모든 언어는 평등하다

1. 책 소개

 

책의 구성에 대하여
하나의 외국어를 배울 때, 가장 많이 제시되는 방법론은 2가지라 할 수 있다. 하나는 문법보다는 회화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언어를 익히는 방법일 것이며, 다른 하나는 회화보다는 문법적 기초를 통하여 말을 배우는 방법이다. 이 두 가지 방법에 대한 효율성 문제를 놓고 많은 이들이 전자가 외국어를 배우는데 효과적이라고도 하며, 후자가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두 방법 모두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만을 고집하여 채택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라 생각한다. 특히 한국적인 상황에서 영어나 일본어가 아닌 이탈리아어를 단순히 이러한 이분법에 의해 습득 법을 규정하는 것은 더더욱 무리일 것이다. 문법적 지식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회화를 통한 자연스런 습득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고, 이미 문법적 지식이 형성되었거나 영어나 다른 외국어를 배운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는 회화를 통한 자연스런 습득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배우는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방법론이 결정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이 본인의 짧은 생각이다.

특히 이탈리아어의 경우에는 한국 안에서 회화를 통한 습득이 너무나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언어적으로도 영어나 기타 다른 외국어와는 너무나 다른 언어적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회화를 통한 습득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한국인들이 이탈리아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가장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방법은 문법적 지식을 통하여 이탈리아어를 배우는 방법 외에는 달리 길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탈리아어 문법이 지나치게 변화가 심하고 어렵다는 점이 이를 배우고자하는 이들의 의지를 꺾어놓기도 하고 인내심이 부족한 이들을 너무나 빨리 포기하도록 강요(?)하기도 한다. 본서는 이와 같은 어려움을 충분히 감안하여 이탈리아 현지에서 사용되는 실용적인 문법을 중심으로 보다 명료하고 간단하게 문법적 사항들을 설명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보다 쉽고 빠르게 실용회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 저자소개

 

<김종법>

1965년 8월 25일 출생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 졸업
한국외대 대학원 이탈리아 문학과 석사 학위 취득
이탈리아 또리노 대학 정치학과 수학
이탈리아 국가연구박사(Dottorato di Ricerca) 정치학 과정 수학 중

 

<음경훈>

1968년 8월 18일 안양 출생
한국외대 이태리어과 졸
성심여대 미술사학과 입학 및 수학
한국외대 일반대학원 이태리어과 입학
한국외대 일반대학원 이태리 문학석사 학위취득
이탈리아 페루지아 대학 외국인을 위한 언어과정 수료
현재까지 이탈리아 Torino대학
문학부에서 이탈리아문학 laurea과정 수학 중

 

 

 

3. 본문 보기

 

 

 

4. 목차

1. 음운론
2. 명사Ⅰ
3. 관사Ⅰ
4. 관사Ⅱ
5. 형용사Ⅰ
6. 문장론Ⅱ
7. 형용사Ⅱ
8. 형용사 Ⅲ
9. 문장론 Ⅱ
10. 동사Ⅰ
11. 동사Ⅱ
12. 동사Ⅲ
13. 동사Ⅳ
14. 동사 Ⅴ
15. 명사 Ⅱ
16. 전치사Ⅰ
17. 문장론Ⅲ
18. 근과거Ⅰ
19. 근과거Ⅱ
20. 대명사Ⅰ
21. 대명사Ⅱ
22. 형용사Ⅳ
23. 동사 Ⅵ- 재귀동사
24. 동사 Ⅶ- 비인칭 동사
25. 미래시제
26. 대명사Ⅲ
27. 대명사Ⅳ
28. 명령법Ⅱ
29. 명령법Ⅱ
30. 반과거